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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묵금(阿波墨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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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묵금(阿波墨錦)
1993년경 도쿠시마현(德島縣) 半田町에서 발견된 소형 종으로, 황호(黃縞)에 묵(墨)을 흘리는 품종이다. 원래 발견 당시에는 [반전금(半田錦)]으로 부렸지만, 그 후 [아파금(阿波錦)]으로 개명되어 어느 정도로 증식되었는데, 이 [아파금(阿波錦)] 속에 다른 품종도 섞여서, 본 품종은 '묵'이 나오는 것을 강조하는 의미로 따로 정리하여 [아파묵금(阿波墨錦)]으로 분리 명명한 품종이다. 한국에 등록품인 [금시조(金翅鳥)]와 비슷한 유형으로, 선천성의 황호에 묵이 어른어른 흐르며, 뿌리에도 주름진 견조선 있고, 모주(母株)라 할 수 있는 [아파금(阿波錦)]보다 묵으로 인해 소형화되었다. 잎은 넓고 끝이 다소 둔하며, 매끄럽고 결이 고운 입엽성 희엽으로, 아담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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