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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姸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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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姸霧)

2005년경 산내들의 '허민수' 씨에 의한, 奄美계 자체 실생에서, 처음부터 복륜으로 선별된 개체다. 천엽은 감(紺)을 동반한 밝은 올리브그린의 서반(曙斑)으로 올라오면, 운(雲)을 띄워 밝은 연두색(萌黃) 조복륜(爪覆輪)에서, 점점 밝은 상아색(ivory)의 폭을 넓혀, 감(紺)이 중통하는 유백색(乳白色)의 대복륜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색조의 미묘한 변화와 무늬의 진행 과정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경지로, 섬세하고 환상적인 절품(絶品)이다. 2014년도 풍란대전에 서경의 '오경석' 씨의 출품으로 특별상을 받으면서 데뷔했으며, 같은 해 가을에 한국풍란연합회 신 등록한 품종이다. 잎은 폭이 넓은 견지합(絹地合)에 잎 겹침이 조밀하며, 노수엽도 섞이는 희엽으로, 여성적인 부드러운 분위기. 축은 아주 옅은 니축에, 뿌리도 연한 루비 근이 섞이며, 붙음매는 일자에 가까운 엷은 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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