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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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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建國殿)]
[건국(建國)] 그룹의 정점에 있는 품종이다. 원래는 1912년~1926년에 [장수락(長壽樂)]으로 명명되었던 것이 1939년에 [건국전]으로 개명되었으며, 당시에는 중투(中透) 개체를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그러나 무늬의 계속이 나쁘고, 명명된 것에서 나온 縞 개체나 무늬가 빠진 자식마저도 [건국전]의 이름으로 세상에 널리 퍼져, 최근까지 무늬가 없는 것까지 [건국전]이라고 부르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지금 2015년도부터 그것을 원래 상태로 되돌렸습니다. 그런데 이 개체는 계속성이 나쁜 [건국전]이지만, 훌륭한 연속성을 가진 株이다. 계절과 난실에 의해 재배에 따라 무늬의 발색이 크게 다른 것도, 이 품종 큰 매력이다.
 
매혹적인 대가족
-건국 Group-
[건국전]의 매력은, 무지(靑葉)을 재배하고 있으면 縞가, 縞를 재배하고 있으면 중투(中透)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단순한 생각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배하면 재배할수록 빠져드는 이 품종의 매력은, 참으로 복잡해서 말로서는 다 표현하기 힘듭니다.
 
무늬 색은 [운용롱]과 닮은 수수한 주황색(樺色)계로서, 언뜻 보아 무지에 가깝지만, 심금을 울리는 차분하고 더욱 우아한 빛을 풍깁니다.
 
1900년대에 등장한 이래, 서서히 진화해 왔습니다만, 1989년에 들어서도 여전히 새로운 변화를 보여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놓지 않는다.
 
일본부귀란회에서는 5년 전부터 [비]와 [건국전중투](통칭·건국비)가 서로 혼동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협의를 계속해 왔습니다.
 
 결과 두 종이 전혀 다른 품종인 것을 명확하게 하여 [건국전중투](통칭·건국비)를 [건국전]으로서 명감에 올리고, 縞의 개체는 [건국전호]에서 [건국호]로 개명하고, 무늬가 빠진 개체는 [건국청]으로 하는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단, 무늬가 빠진(무지) 것은 명감에는 올리지 않고, 통칭 [건국]으로 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이 사항에 관하여는 여러 가지의 의견이 있어, 격렬한 논의를 교환하였습니다. 하나의 품종에 관하여 이렇게 심도 깊은 논의는 부귀란 역사에서도 극히 희귀한 것으로서, 개인적으로도 귀중한 체험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번에 이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지만, 현재 진행형으로 여러 가지의 변화를 나타내는 건국 그룹이, 이것으로 모두 정리된 것은 아니고, 또 [비]와 건국 그룹과의 관계성에까지 언급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흥미로움은 아직도 앞으로 많이 있습니다.
 
 
[건국호(建國縞)]
아주 멋진 縞무늬 때문에, [건국호(建國縞)]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무슨 黃縞 품종 일 거라고 여기고 말 것 같다. 다소 중투(中透) 기미의 잎을 섞어 선명함도 좋고, 더 이상의 것은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멋진 [건국호]이다. 이런 무늬는 좀처럼 만나기 어렵고, 중투를 기다린 [건국호]보다 드물지도 모른다. [건국호]의 이름은 매우 다양한 무늬를 가리켜, 깜짝 무늬에서 중투의 일보 직전까지 다방면에 걸쳐있고, 그중에는 무늬 색깔이 다른 것까지 있으며, 게다가 아직도 진행형의 변화를 보이고 있어, 세월을 넘어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영풍(鈴風)]
전부터, 본래의 감복륜은 아니지만, 가끔 감복륜(紺覆輪)처럼 보이는, 또 虎斑 혹은 유령처럼 보이는 것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무늬를 설명하면, 부족한 縞에서 나온 유령(부귀란계에서는 虎斑이라고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으로, 호의 특성에 따라 루비 근의 경우와 니근의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일부 가명이 붙여 있으나, 요즈음은 이 [영풍]이 잘 알려져 건국 그룹의 새로운 카테고리가 넓혀진 느낌이다.
 
건국관(建國冠)]
아키타(秋田)에서 싹 변화했지만,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건국대복륜(建國大覆輪)이다. 이 때문에 총 루비 근이라는 것은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부모를 보면 이해한다. 뚜렷하지 않은 감복륜 중투(紺覆輪中透) 모양의 무늬에, 이접복륜(耳摺覆輪)의 [건국지월(建國之月)]이라 부르는 총 루비 근의 품종이 20여 년 전부터 존재했으나, 이 개체는 그 이접복륜이 대복륜으로 변화한 것이다. 아직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는, 부귀란계의 보물.
 
[건국보관(建國寶冠)]
[여름에 모단 예의 건국의 백대복륜(建國夏 牡丹藝 白大覆輪)]이라고도 표현할까, 건국 그룹의 완전 새로운 타입의 무늬이다. 秋田에서 싹 변화로, 처음에는 [건국]에서는 잘 나타나는 백병호(白散斑縞)가 점점 넓혀져 잎 전체에 이르렀다고 한다. 봄에는 가라앉은 무늬가 여름에 발색을 시작해 가을에는 유백의 대복륜(乳白大覆輪)이 된다. 뿌리는 니근에 루비 근을 섞는다. 복륜의 신아를 낳으면서 더욱 진화해 감복륜(紺覆輪)을 수반하는 모단 예(牡丹藝)의 아이도 나온다. 이곳은 초가을에서 흰색이 선명하고, 루비 근과 함께 매우 아름다워 [건국보관(建國寶冠)]라고 명명되었다.
 
 
[건백관(建白冠)]
[어, 실생이야!?]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훌륭한 백복륜(白覆輪)이다. 원종(天然種)에서 싹 변화에 의한 백복륜 개체도 이미 출현하고 있지만, 고상함에는 이 개체가 한 수 위라고 느낀다. 아직 완전한 성목(成木)의 일보 직전이지만, 제대로 묵(墨)도 흐르는 [건국]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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