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옥금강(玉金剛)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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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金剛寶)]
[옥금강]에서 파생 품종으로는 처음으로 등록된 품종. 분명히 미묘하게 다른 타입들이, 몇 종류가 존재하고 있는 중에 이 품종은 [옥금강] 縞의 최고봉이다. 백호(白縞) 계통은 무늬의 영향으로, 본래의 모습에서 볼륨 다운되는 것이 많은 것 중에, 극황호의 이 품종은 모종의 자태 그대로 압도적인 볼륨. 두엽의 호 중에서도 존재감이 뛰어나다.
 
[백두보(白頭寶)]
2012년도 한국 풍란 연합회 신 등록 품. [옥금강] 실생에서 나온 개체로, 산반성(散斑性)의 설백호(雪白縞)로 발전한 개체이다. 짙은 감지(紺地)에 설백(雪白)의 순결미(純潔美)를 안으로 품고 있고, 또 복륜으로의 싹 변화(芽 變化)도 기대된다. 이름은 [김덕현] 씨가 [백두산] 정상의 흰 눈을 영상으로 명명했다.
 
옥금강(玉金剛)의 변신
저도 그랬지만 처음 구입한 풍란이 [옥금강]이라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1800 년대부터 전해지는 명실상부 두엽(豆葉)을 대표하는 명품입니다.
 
짙은 녹색의 둥글고 포동포동한 잎은, 어디에 내놓아도 그야말로 두엽의 위엄과 권위가 있습니다. 두엽이 붐 일 때는 다른 비싼 신품종에 개의치 않고 제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듯합니다. 그 훌륭함 때문에 일찍부터 실생이 대량 생산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 종도 나오고, 더욱이 실생 개체를 재배하는 중에 싹 변화도 태어났습니다.
 
원종의 [옥금강]도 개체 수가 많아, 적게나마 변화 종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렇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계속되는 것 같아, 더 많은 기대가 쌓이는 품종입니다.(多仁)
 
[황관(皇冠)]
[금강관]과 본 종이 나란히 늘어선 광경을 보는 것은 처음이지만, 확실히 압권의 한마디. 사진조차 숨이 막힐 정도의 충격이다. [옥금강]의 실생 선별 개체로, 양란 생산자가 출하용으로 생산한 것 중에서 나타났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부귀전]과 [월륜]을 합친 것 같은, 엽면에 풀을 칠한 백복륜(白覆輪). 대복륜의 정석대로, 아이는 화려하게 나와, 시간을 두고 서서히 감(紺)을 올린다. 미등록이면서 이미 특별 희귀품의 위엄을 가진 부귀란계의 보물.
 
[금오(金烏)]
[옥금강] 실생에서 묵호(墨縞)로 변이된 개체. 두엽의 묵(墨) 개체로는 이 분야의 초기에 인기를 누렸던 초고급 품종이다, 이 묵은 특히 햇볕이 강한 곳에서는 아래 잎에 묵이 마치 소나무에 송진이 배어 나오듯이 두툼하게 흐른다. 한편, 본 종은 일본에 건너가 [흑표(黑豹]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2010년도 한국 풍난 연합회 등록 품이다.
 
[금강관(金剛冠)]
[금강보]가, 애란가의 난실에서 극황대복륜(極黃大覆輪)으로 변화한 것. 감성(紺性)이 강하고 동글동글한 잎에 극황의 대복륜을 두른 모습은, 이 세상의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가 높아 충격적. 너무나 굉장해서, [기린환]에 縞가 나타났다고 야단법석이었던 때와는 격세지감이 있다. 기적적으로 태어난 품종이라고 생각했는데, 비교적 거친 무늬의 [금강보]에서 나타날 확률은 생각보다 높다는 얘기, 이미 이 난 이외에도 있는 것 같다.
 
[옥충(玉蟲)]
가로 일자로 옹골차고 강직하게 갖춘 모습은 모종(母種)이 무엇인지 상상하기 힘들다. [옥금강]의 실생 변이의 폭을 모르면, 도저히 믿기지 않는 모습이다. 거기에 사복륜(絲覆倫)을 휘감아, 더 이상의 장점이 돋보이는 유일한 분위기. 재배자의 성실성이 깃든 듯하다.
 
[천청(天晴)]
애호가의 난실에서 [옥금강]의 싹 변화로 출현한 백복륜(白覆輪). 살짝 무늬의 縞에서 수십 년에 걸쳐 복륜으로 고정된 것이다. 발표 당초는 부모인 [옥금강]에 붙은 상태로 전시되어 싹 변화의 감동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름은 당시 복륜이 될 무렵에, 무심코 나온 말이, 바로 天晴 예.
 
[우와(雨蛙)]
부모는 [어렴영(御簾影)] 타입의 맹황호(萌黃縞)로, 맹황 마니아에게는 견딜 수 없는 일품이지만, 이 난은 거기에서 태어난 대복륜품종. 가장 큰 특징은 그 색에 있으며, 연두(萌黃)색이라고 말하기보다도 밝은 황녹색(黃綠色). 처음에는 이상한 이름이라 생각했는데, 색깔의 느낌에서 [청개구리(雨蛙) 색] 같은 실로 끈끈한 독특한 색조로 정말 잘 어울리는 묘.
 
[백일몽(白日夢)]
살짝 무늬의 縞에 루비 근도 나오는 [옥금강] 실생을 10여 년의 세월에 거쳐 변화한 것이다. 그 세월은 그야말로 꿈같은 나날이었다. 다소 작아진 모습에 유백(乳白)의 복륜을 두르고, 성스러움 속에 귀여움도 빛난다.
 
[옥경(玉鏡)]
모종의 [정지송]에 비해 무늬의 영향에 의한 것인지 약간 아래로 꺾인 잎 모습이 인상적이다. 맹황(萌黃)의 마니아에게는 견딜 수 없는 멋진 삼광중반(三光中斑)으로, 그냥 수수한 색조라고 느낄 뿐만 아니라, 두엽의 무늬에 드문 야성미를 느낄 풍모이다. 햇볕을 받는 양에 따라 붉게 물들거나 흰빛을 띠게 되는 등, 재미가 많은 품종이다.
 
[불이환(不二丸)]
[옥금강(玉金剛)]의 실생으로 나온 극소형의 두엽 개체. 끝이 극단적으로 둥글게 마무리된 클로버 형태로, 잎 붙임이 좋고 축(軸)이 넓어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다. 자태가 초 일급품으로, 햇볕을 많이 받으면 안토시아닌이 많이 나와 꽤 좋은 분위기로 된다. 비슷한 품종으로 [동환(童丸)]이라는 품종이 있으며, 이쪽은 갑자기 잎이 불규칙하게 전개되어 고정성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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