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해설

아마미계 복륜 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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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圓窓)]
아마미계 백복륜의 걸작 품종. 잎 폭이 대단히 넓고, 상당한 두께로, [대강환호]가 어린아이로 보일 정도로 강력한, 나뭇잎 형의 희엽. 더 이상은 없다고 생각될 만큼 이상적인 자태는 사람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홀리게 한다. 현재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아마미계 복륜 품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 나온, 대한민국의 등록 품종.
 
[대관(大觀)]
2000년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완성된 품종으로, 한국은 2014년도, 일본은 2012년도에 등록된 아마미계 황백(黃白)의 축입(蹴込) 대복륜이다. 볼륨과 조화로움을 겸비한 자태에, 縞를 동반한 대담한 黃白의 대복륜. 무늬 속에 눈보라처럼 솔잎을 흩어놓아, 정말 부드럽고 상쾌한 색조이다. 호쾌함과 섬세함을 겸비한 매혹적 품종이다. 자식은 화려한 무늬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좋은 무늬의 [경하]와 같은 인상을 받지만, 점차 감(紺)을 올려, 복륜으로 발전한다.
 
아마미계 복륜 품종
아마미(奄美)계통의 복륜으로 한국 등록품은 [백두관], [설중송], [계림], [서시], [태백령], [대관], [원창], [연무] 등 약30여종에 이르며, 일본은 토쿠노시마(德之島)산의 [천선], [내위] 그리고 한국 실생의 [대관]입니다만, 한국과 일본에는 아직 많은 미등록품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새롭고도 우수한 품종이 나오는 것은 환영 할 일이지만, 잇달아 등장하는 것에 당황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韓國)에서는 아마미 풍란을 좋아하여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만, 그 큰 이유는 일본처럼 자생지가 많지 않아 실생에 많이 의존했으며, 농업적인 측면에서 높은 생산성에도 있습니다. 아마미 풍란은 많고, 기본적으로 생장이 빠릅니다만, 보통 종에 비해 휴면이 짧고, 한국에서는 더욱이 가온 재배로 휴면기가 없이 계속 생장 합니다. 따라서 출하용의 아마미 풍란이 대량으로 실생 재배됨에 따른, 수만 분의 일의 확률로 변이 품종이 탄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호(縞)가 들어간 개체가 가장 많이 출현하고 있습니다만, 불안정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중반(中斑)이나 복륜으로 바뀌면서 안정되어, 우리들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선별된, 높은 완성도의 복륜 품종은,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일직이 손을 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희소가치가 높은 고가의 품종을 재빨리 입수하는 것도 좋고, 어느 정도 증식되어, 가격이 안정된 품종 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골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좋은 품종이 너무 많아서, 결정하기 어려워 그만두는군요.(多仁)
 
[계림(鷄林)]
아마미계로서는 비교적 콤팩트한 백복륜으로, 복륜의 부분에 안토시아닌의 발색이 좋아서, 이름을 [홍수정(紅水晶)]이라고 일본에서는 부르고 있다. 한국에서 나온 것으로, 홍색을 휘감고 있어, 한국과 일본에서도 발색이 잘되는 품종이다. 한국에서는 [계림(鷄林)]으로 등록되어 있다.
 
[수백(琇白)]
2013년도 대한민국 등록 품. 복륜의 무늬는 선천성(先天性)의 백색 대복륜으로, 깊고 풍부한 바탕의 녹색감과 푸른빛이 감도는 백색과 콘트라스트가 발군(拔群). 반지르르 흐르는 윤기나는 잎은, 기부로부터 완만한 희엽으로 올라와 절반 이상부터 급격히 꺾여 전체적으로 구름파도처럼 만곡엽(灣曲葉)을 이룬다. 언뜻 보아 마치 춘란(春蘭)의 심대(深大)복륜의 분위기로, 기존의 복륜과는 차별화된, 특징 있는 일품이다.
 
[성원(盛元)]
최근에는 대형에 고급 복륜 품종이 계속해서 등장해 왔지만, 그중에도 특별한 것을 느끼는 품종. 입엽에 잎 살이 두껍고, 잎 끝까지 강력함이 두드러진, 설백복륜의 무늬는, 그 호쾌한 자태에 반해 대단히 품위가 있고, 강력함 속에도 섬세함이 빛난다. 볼륨감에 품위, 모두 뚜렷한 존재로, 아직 실물을 보는 것조차 어려운, 한국 등록의 주목 품종.
 
[환일(幻日)]
아마미계의 후천성 주황색(黃樺色) 縞에서 복륜으로 진행된 개체로, 다른 종류에는 없는 색채가 매우 훌륭한 복륜. 천엽은 무지(靑)로 나오고, 최종적으로는 주황색으로 선명해지지만, 그 과정의 색채는 매우 환상적. 잎 끝 8 활 정도에서 폭이 넓어, 두툼한 분위기도 재미있다. 보기에도 성장은 완만한 분위기로, 보급되기까지는 상당한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설중송(雪中松)]
이른바 맹황복륜의 범주에 들어가지만, 무늬 색이 매우 선명하므로, 수수한 색인데도 눈길을 끌며, 연두색의 잎 끝이 없는 것 같은 독특한 모양과 엽 면이 솟아오르는 독특한 분위기로, 다른 맹황복륜 품종과는 선을 긋듯이 확연히 구별된다. 크게 완성된 대주 보다는 몇 촉이 붙은 어린 그루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품종이 아닐까 한다. 한국의 등록 품종.
 
[지리산(智異山)]
짙은 녹색의 잎에 설백(雪白)의 독특한 복륜이다. 무늬 부분의 잎 살이 극단적으로 얇고, [신라]와 같은 분위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백라(白羅)]로 부르는 모양이다. 이처럼 설백의 무늬로 잎 살이 얇은데, 잎이 타지 않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한국에서는 2012년에 [지리산(智異山)]으로 등록되어 있다.
 
[천선(天仙)]
모주(母株)는 1990년에 德之島에서 채취된 아마미 풍란으로, 장대한 잎을 수평에 가깝게 펼치는 초대형종이다. 복륜은 유백색(乳白色), 재배에 따라 더욱 황색을 띠기도 한다. 채취되었을 때에는 편호(片縞)에 가깝고, 게다가 천엽이 정지된 것에서 여기까지 완성된 것은 기적적이다. 편호 기색 때문에 곧바로 복륜의 아이가 나온 것 같고, 모주는 [취선금(醉仙錦)]으로 부르는 호 개체로, 현존수가 적다. 2008년도 일본 등록 품.
 
[천만월(天滿月)]
비교적 초기의 아마미계 縞 품종 중에서, 대형으로, 한때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진 유명한, [천봉(天峰)]의 복륜이다. 무늬의 전개는 [보복륜]타입으로, 무늬 색깔은 다소 희다. 초대형이므로, 느긋하게 휘어진 윤기 있는 잎은 여성적인 상냥함을 느낀다. 얇은 니축으로, 굵은 청근이 눈에 띈다. 크다고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까지 크면, 크다는 것도 한 예(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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