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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괴(吟風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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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풍괴(吟風魁)

[음풍(吟風)]의 싹 변이(芽 變異)로 왜성화(矮性化)된 백호(白縞)의 유일(唯一) 개체다. 2013년 일본 부귀란회 전국 대회에 참고품으로 출품되어 절찬을 받은, [음풍] 변이의 유일 개체로, 단엽(矮鷄)의 '음풍 백호'가 [음풍괴]로 명명되었다. 목(墨)을 끈적끈적하게 흘려 소형화된 것에, 더욱이 白縞까지 흘리고 있다. 이 개체는 나무랄 데 없는 단엽(矮鷄)의 백호로서, 아직도 변화를 보여 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변화'란 풍란 재배의 참다운 즐거움(묘미)을 맛볼 수 있는, 으뜸 품종이라 할 수 있는 [음풍]이다. 토쿠노시마(德之島)에서 출발하여 아이치(愛知)의 이토(伊藤 守)씨에 의하여 발견되고, 미에(三重)의 니시구치(西口郁夫)씨에 의해 꽃을 피운 [음풍]은, 짧은 기간에 여기까지 변화를 보여, 앞으로 어디까지 변화할 것인지 눈을 뗄 수 없는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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