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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지설(古都之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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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지설(古都之雪)
역사 있는 [동출도(東出都)]의 변화로, 싹 변이한 삼광중반(三光中斑) (二重覆輪) 품종이다. 2006년에 5~6촉의 [동출도] 주(株)에 1촉만 싹 변화한 상태로, 교환회에 출품되어, 한국에 넘어와 증식된 것이다. 본성품(母株)과는 완전히 변화해, 비교가 되지 않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 것에 놀랍고. 또 이런 개체가 나온 것은 역사적 기록이라 할 수 있다. 2015년도 일본 부귀란회 신 등록 품이다. 예(藝)는 삼광중반의 가장자리로 감(紺)복륜을 두르고, 중반(中斑)의 색도 설백(雪白)을 흘리며, 감지(紺地)도 늘어났다. 또 감 부분과 흰 무늬 부분과의 생장 속도 차이로 일그러짐을 일으켜 마치 바탕의 질이 변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이 부분(복륜)이 불룩하게 위로 오른 품종은 꽃잎에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 약간의 꽃 변화가 된다. 이런 현상은 이 품종 이외에서도 [금감관], [화관월]과 [팔주지월]에도 나타난다. 잎은 좁은 편이며 끝이 뾰족하고, 노수엽이 섞이는 입엽으로, 사프한 모습이다. [고도지설]의 이름은, 모종인 [동출도]에 연관되고, 또 옛 절(古刹)의 뜰에 내린 눈을 영상 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처음에 '무어게(舞御揭)', '천백(天白)'이라 했으나 [고도지설]로 신등록되면서 통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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